라이프로그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드나드는 기분. by cats830


힘내라 마봉춘! 요즘 뉴스보도 떄문에 마봉춘도 초심을 잃은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하지만
촌철살인 정신의 프로그램 '선덕여왕'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덕여왕'을 사랑하고 마봉춘을 사랑하는 이유는 최근의 선덕여왕을 다시 보면 알 수 있다.
명대사가 빵빵 터진다. 마땅히 그래야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지금의 현실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 한다. 희망은 버거워하고 소통은 귀찮아하며 자유를 주면 망설인다.
백성은 떼를 쓰는 아기와도 같아 무섭고 힘이 든다. 
처벌은 폭풍처럼 가혹하고 단호하게 보상은 조금씩 천천히 그것이 지배의 기본이다.'
이것이 미실의 정치관이다.

"세주님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세주께서 나라의 주인이었다면
백성을 자기 아기처럼 여겼을 테고 그럼 늘 얘기하려고 하고 늘 이해시키려하고 늘 잘되길 바랬겠죠.
허나 주인이 아니시니 남의 아기를 돌보는 것 같지 않았겠습니까.
늘 야단치고 늘 통제하고 늘 재우고만 싶었겠지요.
주인이 아닌 사람이 어찌 나라를 위한 꿈을 뱅석을 위한 꿈을 꾸겠습니까. 
헌데, 어쩌죠
꿈이 없는 자는 절대 영웅이 되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자의 시대는 한발짝도 진전하지 못합니다." 
덕만의 대답이다.


극명한 차이. 보는 사람들의 이마를 탁치게 하고, 누군가에는 가슴 뜨끔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진실이고, 가슴 뜨거운 말이다.
법이나 정치 모두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어서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분명 온전히 옳은 답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정의와 평화에 가깝게 가는 방향을 취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뿐.
그렇다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의 가슴에도 뜨거운 정의의 불씨가 남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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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10/26 17:0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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